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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 소개, 역사적 배경, 총평

by sinwhy 2024. 12. 4.

1. 만인산 소개

만 길이나 산이 높거나 깊은 산이라는 뜻을 가진 만인산은 산세가 매우 수려하고 대전천의 발원지인 봉수레미골 등 아름다운 골짜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인산은 사계절 언제 찾아 보아도 아름다운 산이지만, 특히 진달래가 곱고 산 벚꽃이 흐드러지는 봄에 찾으면 그 아름다움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조선 이태조와 왕자의 태를 모실 정도로 산세의 수려함을 갖춘 만인산 자락에 자리 잡은 만인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울창한 활엽수 산림 사이 골짜기로 항상 흐르는 맑은 물을 볼 수 있습니다. 55만여 평 규모로 조성된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자연 능선을 이용하여 숲 속의 교실, 산림욕장, 가족휴양지구, 푸른 학습원, 야영장, 체력단련실, 휴게소, 정자, 피크닉장, 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도시근교에 위치한 휴양림으로 도시민이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친근하고 쾌적한 휴식처로 사랑 받고 있는 곳입니다.만인산 자연휴양림 만인산은 조선태조 이성계의 태실(胎室)이 있고 영호남을 잇는 봉수대(烽燧臺)가 있어 옛날부터 경승지로 알려져 있는 등 지리적 역사적으로 향토문화가 서려 있는 유서(由緖) 깊은 곳입니다.1958년도부터 충청남도가 만인산 일대 60여만 평의 산림청소관 국유림을 분수림으로 설정하여 30년간 적극적인 조림과 육림으로 울창하게 가꾸어 186m²으로 선진임업국 수준의 임목을 보유한 산림입니다.1989년도 우리 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만인산국유림 60여만 평을 충청남도로부터 무상으로 인수받아 시민들의 보건휴양 증진과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만인산 자연휴양림으로 지정하였으며, 만인산의 대자연은 자연환경 체험학습 공간 제공과 산림의 공공적,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만인산 휴게소 만인산휴게소는 1990년도에 민간자본으로 건축된 자연휴양림의 편의 시설로서 건축 당시 전혀 산림훼손을 하지 않고 자연계곡을 그대로 이용하여 골짜기에 테크시설을 만들고 지상 2, 반지하 1층으로 건축되었으며, 주 골조는 철근콘크르트조로 주재료는 목재로 건축하고 휴게소 앞에는 연못을 조성하여 자연경관과 조화되도록 건축함으로써 전문가들로부터 우리나라의 휴게소 건축물중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건축물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으며, 지금은 시민들이 여가를 보내기 위하여 즐겨 찾는 명소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만인루각은 만인산의 상징적인 휴양 건축물이며, 루정(樓亭)의 대표적인 건축물로서 이루각의 건축은 서울 북악산 기슭에 있는 세검정(洗劍亭) 건축양식을 취하되 주 골조는 철근콘크리트조로 지붕은 목조와가 2층으로 응용 건축하여 한국 고유의 전통 건축양식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면서 유지관리를 고려하여 건축하였습니다. 이곳은 청소년들에게는 삼림체험의 연수장으로, 강호제현(江湖諸賢)들에게는 호연지기(浩然之氣) 양성의 전당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등산코스 안내

이동거리·소요시간 - 순수이동거리 6.1km, 순수이동시간 2시간30, 휴식시간 탐방객 개별사정에 따라 산출

산행코스 - 만인산휴양림 주차장 0.1km 등산로입구 1.2km 만인산정상 2km 태조대왕태실 1.4km 정기봉 1.4km 만인산휴양림 주차장

옛 산내길 17번국도 하행선 만인산휴게소를 300m 앞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난 샛길로 접어들면 만인산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닿게 된다. 주차장이 있는 곳은 대전천의 발원지인 봉수레미골 하류다. 이곳에서 시작하는 만인산 종주산행은 만인산 정상을 오른 다음 태조대왕태실을 거쳐 정기봉에 오르고 출발점으로 하산하는 산행계획을 는 것이 좋다.

거꾸로 정기봉을 첫 목표점으로 잡아도 무방하지만 만인산 정상을 첫 목표점으로 삼으면 0.56km의 급경사 오르막을 오른 후부터 능선을 타게 되어 1km의 거리를 두고 급경사를 올라야하는 정기봉 코스보다는 힘을 덜 들이기 때문이다.

봉수레미골 하류에 놓여진 다리를 건너 임도를 따라 100m 이동하면 정자가 있는 사방댐 삼거리에 닿게 된다. 등산로 입구까지 합치면 사거리인 셈이다. 정자가 마주보이는 길모퉁이에서부터 시작되는 산길은 나무계단부터 시작된다. 길게 이어질 줄 알았던 나무계단은 짧게 끝나고 산길로 접어들면서 처음부터 급경사를 따라 정상을 향해 오르게 된다. 사방댐 삼거리에서 주능선까지는 0.56km의 거리를 두고 해발 235m의 고도를 높여야 하는 힘든 구간이다.소나무와 상수리, 굴참나무 등이 혼재하여 자라고 있는 초입을 지나 고도를 높이면서 잡목숲은 서서히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숲으로 변모한다. 가끔은 숨고를 틈을 주는 길도 있지만 대부분 거친 비탈길을 올라야 하는 이 구간. 오르며 쉬는 동안 뒤돌아보면 마지막 목표점인 정기봉이 마주 보여 갈 길을 재촉한다. 심한 경사면을 오를 때에는 한곳에서 오래 쉬는 것 보다 잠깐씩 1분에서 3분정도의 휴식을 취하며 오르는 것이 좋다.정기봉을 뒤로하고 오른 산마루는 동쪽으로 정기봉이 훌쩍 물러서 있고 북동쪽으로 산자락에 싸인 상소동 일대와 함께 그 너머 식장산이 멀리 조망된다. 이곳에서 정상까지 0.8km의 거리를 좁히면서 65m의 고도를 높이는 구간으로 가끔 만나는 오르막을 부담 없이 오르며 능선을 걷게 된다. 대부분이 숲길이지만 정상을 앞두고 0.45km 전방에서 맞이하는 만인산의 풍광은 그 산의 깊은 자태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정상에서 태조대왕태실까지

만인산 정상을 뒤로하고 태조대왕태실까지 2km 구간은 해발고도 195m를 낮추며 능선을 걷는 길이다. 정상에서 0.24km 전방까지는 평탄한 능선 길로 이어지다가 이 지점부터 0.41km 구간은 140m의 고도를 낮춰야 하는 구간으로 비교적 경사가 심한편이다. 나머지 1.35km 구간은 능선 길을 걸으며 이동할 수 있다. 정상에서 태조대왕태실까지는 굴참나무와 소나무가 주중을 이루는 울창한 숲길로 이어져 숲 향기를 맡으며 걷는 즐거움에 흠뻑 빠질 수 있다.정상에서 시작한 태조대왕태실까지의 길은 길 끝에서 출렁다리를 만나면서 샛길로 접어들면 된다. 출렁다리를 건너거나 건너지 않거나 태실 가는 길은 마찬가지다. 출렁다리아래로 내려서서 남쪽으로 길을 잡으면 태실에 닿게 된다. <태조대왕태실비>라는 비문이 적힌 태실비의 귀두를 장식하고 있는 거북의 생김새가 볼만하다. 고개를 외로 꼬고 웃고 있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는 모습이 흥미를 자아내게 한다태조대왕태실에서 정기봉까지. 그리고 마무리 산행 태조대왕태실을 뒤로하고 마지막 목표점 정기봉 가는 길 0.76km는 여전히 걷기 좋은 능선 길로 이어지다가 묘지를 지나면서 급경사의 오르막을 만나게 된다. 묘지를 지나면서 시작되는 정상까지의 구간은 0.64km의 거리를 좁히면서 167m의 고도를 높여야 한다. 이 구간과 근접해서 만인산자연휴양림 푸른학습원에서 등산로 곳곳에 만들어 놓은 모험시설들을 만나게 된다. 이 구간은 험하기 때문에 푸른학습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극기훈련 장소로 사용되기도 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100% 오르막은 아니고 길 중간에 산자락을 타고 완만히 오르는 구간이 있어서 숨고르기에 좋다.

2. 역사적 배경

만인산의 역사적 의미: 만인산은 그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매우 깊은 역사적 배경을 지닌 장소입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태실이 이 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은 영호남을 잇는 봉수대(烽燧臺)가 있는 곳으로, 옛날부터 중요한 군사적, 문화적 중심지였던 곳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만인산을 단순한 자연 경관의 명소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삶과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 만들어줍니다.

만인산의 다양한 시설과 건축물들

만인산에는 그 풍경뿐만 아니라 여러 건축물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만인루각입니다. 만인루각은 만인산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한국 전통 건축 양식을 살려 지어진 아름다운 루정(樓亭)입니다. 이 건축물은 한국의 전통적인 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청소년들에게는 삼림 체험 연수장으로, 강호제현들에게는 호연지기 양성의 전당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만인루각의 건축물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와 목조 지붕이 조화를 이루며, 고유의 전통 미를 잘 살리고 있습니다. 만인산에는 또한 만인산휴게소라는 멋진 건축물이 있습니다. 1990년에 민간 자본으로 건축된 이 휴게소는 자연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설계되었습니다.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 계곡을 그대로 이용하여 골짜기에는 테크 시설을 만들고, 휴게소 앞에는 연못을 조성해 자연경관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도록 건축되었습니다. 이는 휴게소 건축물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총평

만인산은 그 자연미와 더불어 등산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소입니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는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제공합니다. 주요 등산 코스는 만인산휴양림 주차장에서 출발해 만인산 정상, 태조대왕태실, 정기봉 등을 거쳐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등산로는 총 6.1km의 거리로, 정상까지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주차장에서 출발해 만인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급경사를 오르는 구간이지만, 정상에 도달하면 그동안의 수고가 보상받을 만큼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산의 깊은 자태를 잘 보여주며,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정상에서 태조대왕태실까지의 길은 숲 속을 걷는 기분 좋은 능선 길로 이어지며, 숲의 향기를 맡으며 걷는 즐거움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태조대왕태실에 도달하면, 그곳의 비석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이 후, 정기봉을 향한 마지막 산행은 또 다른 경치와 함께 마무리됩니다. 등산로 곳곳에는 푸른학습원과 같은 시설들이 있어, 산림 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만인산은 단순한 자연경관 이상의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그곳에는 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장소로서의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만인산을 찾는 이들은 이곳에서 자연을 즐기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몸과 마음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요소들이 결합되어, 만인산은 우리에게 단순한 여행지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는 특별한 장소가 됩니다.

만인산 오시는길 소개

주소: 대전광역시 동구 산내동

1. 자가용을 이용한 접근

만인산은 대전시와 인접한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하면 비교적 빠르고 편리하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대전에서 출발: 대전광역시에서 만인산으로 가는 가장 일반적인 경로는 국도 17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대전 시내에서 출발해 17번 국도를 따라 가면, 만인산 자연휴양림과 만인산 주차장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대전에서 만인산까지의 거리는 약 30~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서울에서 출발: 서울에서 만인산으로 가는 경우,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대전까지 이동한 후, 대전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만인산으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만인산까지의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입니다. 또한,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공주나 계룡 방향으로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차 및 도착: 만인산에는 자연휴양림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곳을 이용해 차를 주차한 후 등산로로 이동하면 됩니다. 만인산 자연휴양림 내부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버스와 기차를 이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은 자가용보다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지만, 대전 시내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한 접근:대전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여 계룡시공주시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전에서 계룡시를 경유하는 버스를 탑승하고, 만인산에 근접한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택시나 도보로 휴양림까지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전시에서 출발하는 버스들은 일반적으로 30~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계룡시나 공주로 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만인산에 도달하는 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에 도달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도 가능합니다.

3. 만인산으로 향하는 등산로 및 관광지 안내

만인산 자연휴양림과 그 주변은 등산로와 관광지들이 잘 정비되어 있어, 도착 후에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만인산의 등산로는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산책로와 산림욕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 휴식과 힐링을 위한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만인산은 대전과 인접한 지역에 위치하여 교통 접근성이 매우 좋은 산입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빠르고 편리하게 도달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이 용이한 장소입니다. 특히 만인산은 그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적 배경 덕분에,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