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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소개, 역사적배경, 총평

by sinwhy 2024. 11. 30.

1. 덕유산소개

덕유산(德裕山)은 대한민국 전라북도 무주군과 장수군, 그리고 경상남도 함양군과 거창군에 걸쳐 있는 소백산맥의 대표적인 산으로, 해발 1,614m에 이르는 향적봉을 최고봉으로 하는 웅장한 산세를 자랑합니다. 덕유산은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그 면적 대부분이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국립공원의 면적은 약 229.43km²에 이르며, 이는 자연 생태계와 풍부한 역사적 유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덕유산의 이름은 '덕으로 세상을 넉넉히 품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그 넓고 평탄한 고위평탄면과 완만한 산세는 이러한 이름에 걸맞게 온화한 인상을 줍니다. 특히 겨울철에 펼쳐지는 설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며, 많은 방문객들이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찾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겨울철 눈꽃으로 유명한 덕유평전은 눈 덮인 나무들이 이루는 황홀한 풍경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덕유산은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등산로와 시설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등산 코스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운행하는 곤돌라는 설천봉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를 통해 덕유산의 상징인 향적봉과 평전을 가까이에서 만끽합니다. 덕유산을 찾는 사람들은 단순히 등산만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주는 위안과 힐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주군 적상면  안성면, 설천면 등지와 장수군 장계면, 계북면 등지, 함양군 서상면 등지, 거창군 고제면, 북상면 등지가 덕유산국립공원에 포함됩니다. 백두대간상에 있는 산으로 서쪽에는 금강이, 동쪽에는 낙동강이 흐름니다.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남한에서 4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국립공원 안에 있는 남덕유산 남쪽에는 육십령 이라는 고개가 있는데, 통영대전고속도로가 육십령터널을 통해 지나간다.무주군 적상면에는 적상산성이 있다. 그 안에는 조선 시대에 조선왕조실록의 사초를 보관한 사고 터가 남아있습니다. 정상인 향적봉 바로 아래 있는 설천봉까지는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갈 수 있고 정상 부근에는 주목과 구상나무 등 침엽수가 자라지만, 지구 온난화 때문에 개체수가 줄어들어 문제가 되고있습니다.

진짜 덕유산 종주는 육구 종주를 의미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과 경상남도 함양군 경계에 위치한 육십령에서 출발하여 무주 구천동으로 하산하는 종주로 총 거리는 칠봉 경유 하산길의 경우 30.3km, 백련사 경유 하산길의 경우 31.4km이다.

덕유산 육구 종주는 꼼짝없이 육십령(734m)에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더 높다. 지리산 성중종주에 비해 더 어려운 편. 물론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설천봉에서 종주를 시작하면 난이도는 하락하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다. 가끔 구천동으로 가지 않고 빼재(신풍령) 쪽으로 육빼종주를 하는 사람도 있다.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종주코스는 구영종주로 지점 표시목도 구천동-백련사-향적봉-백암봉-동엽령-무룡산-삿갓재대피소-월성재-남덕유산-영각탐방지원센터 순서로 안내하고 있다. 육십령휴게소(734m) - 할미봉(1026m) 3.4km 꾸준한 업힐 구간이다. 중간중간 암석구간이 많아 줄을 잡고 계속해서 올라가야한다. 덕유산 종주 구간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구간중 하나이다. 할미봉(1026m) - 서봉(1492m) 4.3km 급경사 계단을 타고 내려간 후 평탄한 숲길을 나아간다. 숲길은 반 평지나 다름 없이 경사가 완만하며 가벼운 러닝으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숲길을 지나면 업힐 구간이 시작된다. 서봉에 다가갈수록 너덜길이 등장하기에 긴장을 해야한다. 이후 한번 급하게 내리막계단을 지나고 덕유산 조릿대를 지나게 된다. 조릿대를 지나면 양옆 시아가 트이는데 이 구간이 서봉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구간이다. 중간중간 돌이 있기 때문에 조심이 올라간다. 서봉(1492m) - 남덕유산(1507m) 1.1km 다시 급경사 내리막계단을 지나야한다. 내리막을 지난 후 바로 남덕유산으로 가는 오르막이 시작된다. 구간이 짧기때문에 경사가 비교적 급한편이다. 800m정도 진행하면 남덕유산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남덕유산으로 올라가거나 바로 삿갓재로 직행할 수 있다.(삿갓재는 4.2km를 가야한다.) 200m를 가면 한번 더 삿갓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게 된다. 이 길은 영각사에서 남덕유산을 오른다음 삿갓재로 가는 루트이며 보통 남덕유산을 찍고 삿갓재로 가게 되면 이 길을 이용한다. 두번째 갈림길을 지나 100m를 더 오르면 비로소 남덕유산에 도착한다.남덕유산(1507m) - 삿갓재대피소 4.3km (서봉에서 삿갓재직행시 5.0km) 월성재(1316m)까지 완만한 내리막과 평탄면 구간을 1.4km정도 지난다.(남덕유산 갈림길에서 1.1km) 여기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황점마을로 가는 3.8km의 하산길이 나온다. 월성재를 지나면 삿갓봉으로 향하는 업다운이 나타난다. 너덜길이 많이 나타나기때문에 내리막 너덜길을 탈때는 조심해야한다. 급한 오르막 너덜길은 삿갓봉까지 1.9km가량 계속되며 덕유산 종주 코스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다. 그렇게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삿갓봉 정상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오게된다. 삿갓봉(1418m)은 갈림길에서 빠져서 300m를 올라가야한다. 삿갓봉을 지나면 삿갓재대피소까지 1km정도 비교적 완만한 내리막이 연속된다.삿갓재대피소는 식수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식수를 구매하거나 처음부터 식수를 많이 가져가는 것을 권장한다. 참샘(삿갓샘)으로 가려면 대피소에서 황점마을 방향으로 500m정도 계단을 타고 내려와야한다. 삿갓샘은 황강의 상류 하천중 하나인 위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삿갓재대피소 - 무룡산(1491m) 2.1km 비교적 완만한 계단과 업다운을 탄다. 덕유산 업힐 돌길구간의 거의 마지막 부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구간만 잘 넘어가면 덕유평전구간이 나타난다. 무룡산(1491m) - 동엽령 4.1km 동엽령은 무룡산에서 향적봉까지 이어지는 약 8km 구간의 중간지점이다. 무룡산에서 동엽령까지는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고도를 내려간다. 2.1km정도 오게 되면 칠이남쪽대기봉(가림봉, 1420m)이라고 하는 봉우리를 하나 만나게된다. 무룡산과 동업령의 딱 중간지점으로 동업령까지는 2km를 더 내려가게된다. 동엽령에 들어서면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칠연계곡을 통해 올라오는 4.5km의 등산로와 만나게 된다. 동령에는 국공 긴급재난 안전쉼터가 설치되어있다. 동엽령 - 백암봉(1503m) 2.2km 백암봉근처까진 완만하게 올라간다. 이후 백암봉 직전에 돌길과 계단이 나오게 되며 경사가 조금 급해진다. 백암봉만 오르게 되면 덕유평전구간이 시작되며 경사가 매우 완만해진다. 백암봉 정상에서 횡경재를 거쳐 송계사로 가는 6.2km의 등산로와 만나게된다. 덕유산 종주중 백두대간 종주와 중복되는 구간은 이 구간 까지이다.[10] 송계사 방면으로 하산길을 택한다면 귀봉(1320m)를 넘어 총 3.2km를 걸으면 횡경재에 다다른다. 여기서 송계사와 빼재길이 갈라지게된다. 송계사로는 3km를 더 내려가면 되며 빼재로가려면 봉우리 4개를 더 넘어야한다. 횡경재에서 빼재까지 7.8km를 더 내려가야하며 중간에 지봉(1343m), 대봉(1263m), 갈미봉(1210m), 빼봉(1039m)를 넘어가게된다. 4개 봉우리를 모두 넘으면 빼재(930m)에 도착하며 백두대간 11구간은 종료된다. 이후 삼봉산으로 진행하는 백두대간 12구간 산행을 할 수 있다. 백암봉(1503m) - 향적봉(1614m) 2.3km 중봉(1594m)까지 완만한 고위평탄면길이 1km 정도 연속되어있다. 평탄면을 만끽하며 올라오면 중봉 정상에서 오수자굴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오수자굴은 중봉에서 1.4km정도 내려가야한다. 중봉에서 향적봉으로 가는 중간에 아고산대 자생식물 적응텃밭이 있다. 향적봉까지는 1.1km구간이 다른 구간처럼 경사가 있다거나 하진 않기때문에 잠깐 가서 보고와도 좋다. 향적봉까진 주목과 구상나무 군락지를 지나게된다. 중봉에서 1km 편안하게 걸어오면 향적봉대피소가 나타나고 향적봉 정상으로 가는 100m의 갈림길이 나타나게된다. 계단 경사자체는 완만하지만 이미 23.2km의 산행을 하고나서 향적봉으로 향하기에 체력적으로 지쳐있을 시기라 상당히 짜증나게 느껴질 수 있다. 조금만 참고 올라가면 덕유산 정상 향적봉에 도착하게 된다. 향적봉 - 칠봉(1306m) 3.5km or 백련사 2.5km 설천봉까지(0.6km) 완만한 계단을 타고 내려간다. 설천봉은 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쉽게 올라올 수 있는 그 봉우리이다. 설천봉에서 중급 스키장 실크로드길을 내려오게된다. 생각보다 경사가 있고 자갈길이기때문에 발에 피로가 크게 쌓일 것이다. 세게 밟아서 발에 무리가 가지 않게 내려오자. 1km 정도 자갈길을 내려오면 칠봉으로 가는 숲길이 등장한다. 덕유 10-07이 적혀있는 다목적 거리 표시목이 있는 오른쪽 숲길로 들어가자. 그래야 칠봉 - 구천동방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칠봉까진 1.2km 구간이다. 1.2km 구간은 산죽 조릿대를 약 30분가량 내려간다. 스키시즌에는 종종 칠봉하산길이 통제된다. 이때는 백련사 방면으로 하산해야한다. 칠봉방향 하산길은 칠봉갈림길을 들어선후 부터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기에 조금이라도 편하게 내려오고싶다면 백련사방향으로 가는 것을 권장한다. 백련사 코스는 2.5km 구간으로 백련사까지는 거의 대부분 데크 계단으로 이루어진 등산로를 내려온다. 꽤 가파르게 내려오는 구간도 있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으며 정비가 아주 잘 되어있기때문에 칠봉 하산길보다 훨씬 편하다.

칠봉 - 구천동탐방지원센터 3.9km, 백련사 - 구천동탐방지원센터 6km 덕유산 종주의 마지막 구간이다. 칠봉에서 인월담까진 2.2km로 약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 이 구간에서 경사가 다시 급해지기 시작한다. 중간에 돌부리도 있기에 조심해서 내려가야하며 이후 약 50도 급경사의 총 252개의 철계단길이 나타난다. 경사가 워낙 급하기때문에 실족하면 크게 다칠 수 있다. 조심해서 내려가자. 이렇게 500m를 내려오게되면 철계단길은 끝나게된다. 철계단은 끝날지만 여전히 경사가 꽤 급한 돌길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계속해서 내려와서 인월담에 도착하게되면 백련사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합쳐지게된다. 인월담에서 백련사까진 4.3km, 비파담까진 400m를 진행해야한다. 인월담에 도착하게되면 구천동탐방지원센터까지 1.7km의 포장도로가 나오며 덕유산 종주는 끝이나게된다. 구천동 주차장까지는 탐방지원센터에서 400m를 더 내려가야한다.

만약 백련사 코스를 택했다면 그냥 백련사에서 인월담을 거쳐 구천동까지 구천동계곡을 따라 포장도로를 6km 내려오게된다. 계곡을 보면서 중간중간 계곡 소개문구를 보면서 내려온다. 육빼 종주는 덕유산의 백두대간 11구간을 종주하는 코스로 총 길이는 약 31.3km 정도 된다. 육구종주와 길이는 비슷하지만 난이도 차이가 정말 크다. 난이도 차이의 이유는 백암봉부터 갈라지는 등산로의 난이도 차이때문으로 육구종주는 백련사 하산길을 택한다면 정말 거저 먹는 수준으로 쉬운 하산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백암봉에서 빼재까지 가는 길은 업다운이 많이 산재해 있고 크고작은 봉우리를 거의 10개 지나야한다.

백암봉 ~ 횡경재 3.2km 백암봉에서 횡경재까지는 크게 어려운 구간은 없다. 업다운이 조금 나타나긴하지만 평탄한 편이며 조망도 거의 없이 숲길을 탄다. 2.2km를 내려오게되면 귀봉(1,390m)에 도달한다. 귀봉은 정상석이 없고 표지판만 존재한다. 귀봉에 도착했다면 횡경재까진 다시 내리막을 완만하게 또 내려간다.횡경재 ~ 빼재(신풍령) 7.8km 육빼종주의 마지막 구간이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있는데 이 구간에서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횡경재에서 지봉(1,343m)까지 업다운 오르막을 탄다. 이 업다운은 1.7km정도 되며 이게 끝나면 지봉에 도착한다. 이후 지봉에서 1.2km정도 길게 내리막을 쭉 내려온다. 내려오면 월음재에 도착하게 된다. 이제 여기서 대봉까지 횡경재~빼재 구간에서 가장 긴 오르막을 탄다. 여기서 체력안배를 잘 해야하며 여기서 체력을 조절하지 못하면 마지막 구간에서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다. 오르막을 힘들게 올라서면 대봉(1,263m)에 도착한다. 대봉은 백암봉~빼재 구간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곳이다. 덕유산 주능선을 조망할 수 있으며 반대로는 지리산 반야봉과 천왕봉까지 조망이 된다. 이후 갈미봉(1,210m)까지는 평탄한 내리막이다. 갈미봉까지 왔다면 이제 종점 날머리인 빼재까진 2.6km가 남았다. 하지만 이 구간이 횡경재 ~ 빼재 코스의 최고난도 구간이다. 빼봉(1039.3m)까지 1,6km는 업다운이 있는 평범한 내리막 등산로이다. 마지막 1km는 경사가 꽤 급하게 치고 내려가며 풀 내리막일 것 같지만 도착 직전에 업다운이 한번 나타난다. 이 업다운까지 내려오면 빼재에 도착하며 산행은 끝이난다. 이후에는 삼봉산(1,255m) ~ 소사고개[11] ~ 초점산(1,249m)[12] ~ 대덕산(1,290m) ~ 덕산재(644m)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12구간(총 연장 15km)으로 이어진다.덕유산의 모든 종주코스가 그렇지만 보급이나 숙박할 곳이 삿갓재 대피소 하나밖에 없기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하며 육구보다 난이도가 높고 후반부 하산길이 어렵기 때문에 체력 안배를 잘 해야한다.

 

2. 역사적 배경

덕유산은 그 자연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역사적, 문화적으로도 깊은 의미를 지닌 산입니다. 이 지역은 오래전부터 인류의 생활 터전이었으며, 그 증거로 다양한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습니다. 특히 덕유산 동쪽에 자리한 적상산(赤裳山)은 조선 시대의 중요한 기록 보관소 역할을 했던 적상산 사고(史庫)가 있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조선왕조실록의 사초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장소로, 역사적 보존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적상산 사고는 조선 후기 국가 차원의 기록물 관리 체계와 문화적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됩니다. 덕유산의 남쪽 기슭에 위치한 육십령(六十嶺)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주요 교통로로, 과거에는 물자와 사람이 오가는 중심지였습니다. 현재는 통영-대전고속도로 육십령 터널이 이곳을 지나면서 그 중요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육십령은 지역 간 교류와 문화적 융합을 상징하는 장소로, 역사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외에도 덕유산은 여러 전설과 민속적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곳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자연 숭배 사상과 민간신앙이 깃든 산입니다. 산의 이름조차도 덕()을 기반으로 한 이념적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어 한국인들의 정신적 터전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3. 총평

덕유산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한국의 명산입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산을 수놓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계곡이 청량감을 줍니다.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산자락이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며, 겨울에는 설경과 눈꽃이 이곳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합니다. 특히 겨울철 덕유산의 향적봉과 덕유평전에서 펼쳐지는 설경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움으로,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과도 같습니다. 덕유산은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에게 다양한 매력을 제공합니다. 곤돌라를 이용해 설천봉까지 쉽게 올라가 향적봉을 만날 수 있는 코스는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반면, 육십령에서 무주 구천동으로 이어지는 덕유산 종주 코스는 긴 거리와 고난도의 구간으로 도전 정신을 자극합니다. 이 코스는 체력과 준비가 필수적이지만, 완주했을 때의 성취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종주 중 만나는 삿갓재 대피소는 유일한 숙박 시설로, 철저한 사전 예약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덕유산의 자연환경은 한국에서 보기 드문 다양성과 생태적 가치를 제공합니다. 멸종 위기의 동식물도 이곳에 서식하며, 산림 생태계 보존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덕유산국립공원은 이러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사람들에게 지속 가능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덕유산은 한국의 기록 보존과 문화적 전통을 지켜온 장소로, 그 중요성은 단순히 산 자체에 그치지 않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적상산 사고는 이 산이 단순한 자연 명소를 넘어선 가치를 지님을 상기시켜 줍니다. 육십령 고개를 통해 이어진 지역 간 교류는 덕유산이 과거에도 오늘날에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증명합니다. 결론적으로, 덕유산은 한국의 자연과 역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장소이며, 사계절 내내 변치 않는 매력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읍니다. 이곳은 등산, 휴양, 학습, 그리고 힐링의 모든 요소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명소로, 한 번 방문하면 누구나 그 아름다움과 가치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덕유산 오시는길 소개

덕유산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주요 입구와 관련된 주소를 제공하겠습니다. 덕유산의 주요 입구인 덕유산 리조트구천동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가용 이용 시

자가용으로 덕유산을 방문할 경우, 주요 입구와 등산로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덕유산은 특히 덕유산 리조트(설천봉)와 구천동 계곡이 주요 방문지입니다.

주소: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로 248

주소: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구천동로 950

서울에서 츨발 경부고속도로익산IC무주방면덕유산로를 따라 덕유산 리조트 또는 덕유산 입구로 이동

서울에서 덕유산까지는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전주에서 출발 전주IC무주방면덕유산로를 타고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익산에서 출발 익산IC덕유산방면덕유산로를 타고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덕유산 리조트(설천봉)

덕유산 리조트는 설천봉 케이블카와 스키장 등 여러 시설이 있는 지역으로, 자가용을 이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2. 대중교통 이용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덕유산에 접근할 경우, 주로 고속버스와 버스를 이용해 무주로 가고, 그 후 택시나 지역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버스 이용

서울 → 무주: 서울에서 무주행 고속버스를 타고 무주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서울에서 무주까지는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전주 → 무주: 전주에서 무주행 고속버스를 이용해 무주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전주에서 무주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택시: 무주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해 덕유산 리조트나 다른 등산로 입구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택시로는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지역버스: 무주 시내에서 덕유산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의 운행 간격이나 시간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덕유산은 여러 등산로가 있으며, 주요 입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덕유산 리조트(설천봉): 리조트와 케이블카를 이용해 쉽게 정상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덕유산은 자가용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고속버스를 타고 무주로 이동한 후 택시나 버스를 이용해 산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덕유산 리조트구천동 등 주요 입구까지는 자가용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택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